"20일간 30조5000억원 집어던졌다"…외국인 매도 폭풍 멈춘걸까

기사등록 2026/10/28 00:30:00 최종수정 2026/10/28 00:33:21
[서울=뉴시스]박병창 MP파트너스 대표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와 향후 국내 증시 수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삼프로TV' 캡처) 2026.10.27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최근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매도 공세를 펼쳤던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구독자 수 304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한 박병창 MP파트너스 대표는 최근 외국인 매도세에 대해 "9월 28일부터 어제까지 거래일수로 20일 동안 30조5000억원 팔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걸 불러드린 이유는 클라이맥스가 지난 거라 생각한다"라며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지난 한 주 동안 5000억 팔았다"라며 앞서 수조원대까지 확대됐던 매도 규모가 최근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일 여기서 외국인들이 더 많이 매도가 나오는, 몇 조씩 나오는 게 있으면 그건 새로운 악재가 나와서 하는 거다"라며 기존 악재에 따른 대규모 매도는 정점을 지난 것으로 봤다.

다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약해진 것만으로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박 대표는 "여기서 추가적으로 더 올라가느냐 못 올라가느냐는 외국인한테 달려있다"라며 향후 증시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외국인 수급을 꼽았다.

이어 "시작할 때는 요즘에 크게 움직이지 않는다. 크게 사지도 크게 팔지도 않기 때문"이라며 "눈치 보고 있다가 12시 넘어가서 얘네들이 더 팔까 아니면 더 살까를 고민한다"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추가로 완화되고 순매수 전환까지 나타날 경우 코스피의 반등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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