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39명, 신규 28명, 파견 복귀 11명 등 78명 보충
결원율 9.3%→4.2% 전망…내년 채용 통해 추가충원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 직후 대규모 공석이 발생한 무안·동부청사에 시·구·군 전입 또는 신규 공무원 등을 우선 배치, 올해 안에 결원율을 절반으로 낮출 방침이다.
27일 전남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이달 13일자 첫 조직 개편·인사 직후 무안·동부청사 내 결원은 143명이다. 두 청사 정원 1537명 대비 결원율은 9.3%다.
당초 행정통합 전 도청(현 무안청사)과 동부본부(현 동부청사)의 결원은 67명이었으나,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76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광주청사에서는 통합 이후 휴직자들이 대거 복직하면서 결원은 단 1명도 없다.
이에 대해 특별시는 시·구·군 전입 공무원, 신규 충원, 파견자 복귀 등을 통해 올해 안에 무안·동부청사에 총 78명을 충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시·구·군에서 전입시험을 거쳐 특별시로 전입한 39명을 다음 달까지 순차 배치한다.
또 올해 공개채용과 전문 경력직 채용을 통해 뽑은 신규 임용 공무원 28명도 다음 달 안에 무안·동부 두 청사에 충원한다. 정부 부처 등 파견을 나갔다가 복귀하는 공무원 11명도 무안·동부청사 공석에 채운다.
특별시가 계획한 대로 결원 143명 중 55%가량인 78명을 채우게 되면 무안·동부청사 결원율은 4.2%로 낮아진다.
나머지 결원 65명은 내년도 신규 임용 계획을 통해 메울 계획이다.
내년도 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을 앞당겨 실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다만 공채시험 출제 등을 놓고 인사혁신처와 실무 협의를 거쳐야 해 현재는 검토 단계다.
특별시 관계자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무안·동부청사 휴직자가 늘면서 결원이 크게 늘었다. 통합 이후 새롭게 발생한 결원 만이라도 우선 보충할 방침이다. 현행 통합특별시 출범 특별법 내 '종전 근무지 보장' 규정의 테두리 안에서 인사행정을 통해 결원율을 절반가량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신규 임용 계획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해 무안·동부청사 결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