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경로당 720곳에 '복꾸러미' 전달

기사등록 2026/10/27 14:11:53

태백·정선·영월·삼척에 1억6000만원 지원…식품 18종 구성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27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유정배 이사장과 김익래 상임이사, 정선·태백·영월·삼척 대한노인회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복(福)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강원 남부 석탄산업전환지역 4개 시·군 경로당 720곳에 1억6000여만원 상당의 식품 꾸러미를 지원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27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유정배 이사장과 김익래 상임이사, 정선·태백·영월·삼척 대한노인회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복(福)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하는 복꾸러미는 국수와 당면, 각종 양념류, 수제쿠키 등 상온 보관이 가능한 식품 18종으로 구성됐으며, 경로당 한 곳당 약 15㎏씩 전달된다.

재단은 지난 9월부터 4개 시·군 경로당 720곳을 대상으로 꾸러미를 순차적으로 배송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재단이 2009년부터 추진해 온 경로당 양곡 지원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올해는 대한노인회 각 지회의 의견을 반영해 쌀 대신 어르신들의 식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부식으로 지원 품목을 변경했다.

특히 꾸러미 구성과 포장, 배송은 재단 자회사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하이원베이커리가 맡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유정배 이사장은 "앞으로도 석탄산업전환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석탄산업전환지역 경로당에 누적 9850개소, 약 29억원 상당의 양곡을 지원했다. 올해는 1억6000여만원을 투입해 720개 경로당에 부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inoh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