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홀로 조업하던 70대, 양망기에 끼여 사망

기사등록 2026/10/27 14:06:51 최종수정 2026/10/27 15:14:2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앞바다에서 홀로 배를 타고 조업하던 70대 선장이 어구 및 그물을 끌어올리는 장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5분께 연안통발어선 A호(1.35t)의 선장 B(70대)씨가 연락이 되지 않고 입항도 하지 않고 있다며 확인해 달라는 B씨 지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A호가 위치한 해운대구 청사포항 남동쪽 약 3㎞ 해상으로 보냈다.

해경 확인 결과, B씨는 A호의 양망기에 끼여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해경은 해양재난구조선을 불러 A호를 청사포항으로 예인한 뒤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와 함께 B씨를 양망기에서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B씨는 결국 숨졌다.

B씨는 이날 오전 7시께 홀로 A호를 타고 조업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B씨가 홀로 조업하던 중 양망기에 끼여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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