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뒤엎다·W 이모지'…여자농구 6개 구단 '시너지 출사표'
11월1일 오후 4시 국민은행-BNK 경기로 개막
정규리그 확대·亞쿼터·동포 선수 합류 등 달라져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완수 KB스타즈 감독과 박지수(왼쪽), 허예은이 27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10.2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각 구단 감독들과 선수들이 개막을 앞두고 새 시즌 슬로건인 '시너지(SHE:ENERGY)'를 활용해 출사표를 던졌다.
여자프로농구 6개 각 팀 감독과 주요 선수들은 27일 서울 강남구의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열린 KB스타뱅킹 2026~2027시즌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KB스타뱅킹 2026~2027시즌 여자프로농구는 11월1일 오후 4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릴 국민은행 대 BNK 맞대결로 약 5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맥을 캔 여자 농구의 새 시즌이 힘차게 막을 연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과 정예림(오른쪽), 진안이 27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10.27. photo1006@newsis.com 올 시즌엔 ▲정규리그 라운드·경기 수 확대 ▲아시아쿼터 다변화 ▲외국 국적 동포 선수 합류 등이 달라졌다.
먼저 정규리그는 기존 6라운드 90경기 체제에서 7라운드 105경기 체제로 대폭 확대되며 한층 치열한 순위 싸움이 기대된다.
정규리그 확대로 플레이오프는 5전 3승제(최대 10경기)에서 3전 2승제(최대 6경기)로 축소돼 긴장감을 높인다.
아시아쿼터는 기존 일본 선수 한정 드래프트 선발 방식에서 필리핀과 대만 등 총 9개 국가로 전면 확대됐고 자유 계약(FA)제로 변화했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가네다 마나(일본)와 청주 KB국민은행에 합류한 원이아나(미국) 등 해외파 동포 자원들이 대거 유입된 것도 눈에 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과 김아름, 이해란(왼쪽)이 27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10.27. photo1006@newsis.com 여자프로농구 각 구단 감독은 새 시즌 슬로건인 '시너지(SHE:ENERGY)'를 활용해 출사표를 던졌다.
'심플하게 하자'를 내세운 부천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은 "작년에 이어 올 시즌도 팀 컬러는 똑같다"며 "물론 농구가 어렵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지만, 최대한 단순하고 심플하게 하자고 선수들한테 얘기한다. 올 시즌도 좋은 성과 내겠다"고 전했다.
김완수 청주 KB국민은행 감독은 'KB만의 색깔'을 예고하며 "팀마다 색깔이 있는데, 우리 노란색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압도적인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초반부터 강한 수비와 좋은 오펜스로 상대를 압도하겠다"고 얘기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박정은 BNK 썸 감독과 이소희, 안혜지(오른쪽)가 27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10.27. photo1006@newsis.com '삼성생명 예측을 뒤엎다'를 내건 하상윤 용인 삼성생명 감독은 "고참 선수들이 은퇴해서 전력이 조금 약해진 건 사실이다. 그러나 6개 구단 중 우리가 가장 젊은 팀으로 알고 있다"며 "삼성생명이 꼴등 후보로 들었다. 기분이 굉장히 안 좋은데, 그러한 예측을 뒤집어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부산 BNK 박정은 감독은 "지난 시즌 아쉬운 상황이 많았다 보니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선수들 성장과 폭넓은 로테이션이 우리 키워드다. 매 경기 빠른 스피드와 높은 에너지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더 강하고 더 빠른 단단한 SUM'을 외쳤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전주원 우리은행 감독과 김단비(왼쪽), 강이슬이 27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10.27. photo1006@newsis.com 최근 유행하는 밈을 활용해 '우리 팀의 W 이모지야'를 내건 전주원 아산 우리은행 신임 감독은 "W는 '우리은행의 W', '이기자의 W'의 의미를 담고 있다. 슬로건에 맞게 시너지를 내야 하는 게 우리 팀이다. 감독을 맡은 첫해, 강이슬이 온 첫해인데, 얼마큼 시너지를 내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최윤아 인천 신한은행 감독은 "지난 시즌 성적이 많이 아쉬웠기 때문에 올해는 좀 더 간절하게 준비했다.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끝까지 이기며, 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싶다"며 '뺏고 달리고 끝까지 이긴다'를 출사표로 던졌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과 신지현(왼쪽), 신이슬이 27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10.27.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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