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학과 동문 이영근 이사장 설립 재단
발전기금 전달식·신규 강의실 봉헌예배 진행
[서울=뉴시스]이예인 인턴 기자 = 명지대학교는 27일 인문캠퍼스에서 무역학과 동문 이영근 이사장이 설립한 '영 시걸 재단'(Young Seagull Foundation)과 글로벌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동 대회의실과 종합관에서는 '이영근 이사장 발전기금 전달식 및 신규 강의실 봉헌예배·현판식'이 열렸다.
행사는 종합관 5층 1505호 강의실 개설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임연수 명지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 국제통상학전공 교수진과 학생 대표,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은 매년 2억원씩 향후 5년간 총 10억원을 명지대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재학생 장학금과 대학 발전, 청소년·청년의 글로벌 성장을 돕는 'Young Seagull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 프로펙 코퍼레이션을 40여 년간 일군 이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의 청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기회를 주고자 영 시걸 재단을 설립했다. 재단명은 소설 '갈매기의 꿈'의 주인공 조나단에서 착안했다.
양 기관이 협의해 구성하는 Young Seagull 프로그램은 넓은 세상을 직접 보고(See), 그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발견하며(Dream), 멘토링과 지원을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Fly) 성장 과정으로 추진된다.
특히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진로 탐색과 실질적인 도전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명지대 교수진과 재학생은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재단은 장기적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서로의 성장을 돕고, 자신이 받은 기회를 다음 세대에 돌려주는 선순환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 이사장은 "학창 시절 유상근 설립자의 배려로 학교법인 장학금을 받았던 고마움이 재단 설립과 기부의 모태가 됐다"며 "어려운 환경의 젊은이들에게 부족한 것은 더 넓은 세상을 직접 보고 경험할 기회"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in0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