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책둠벙도서관, 과학강연 ‘10월의 하늘’ 31일 연다

기사등록 2026/10/27 13:58:01

전국 공공도서관 1118개관 중 치열한 경쟁 뚫고 선정

천문학과 물리학 분야 전문가 2인, 재능기부 강연 주목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 책둠벙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전국 공공도서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31일 오후 2시 도서관 2층 지식둠벙에서 도서관 과학강연 프로그램 ‘2026 책둠벙도서관 10월의 하늘’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은 행사 포스터.(사진=고성군 제공).2026.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 책둠벙도서관이 전국 공공도서관 1118개관 중 치열한 경쟁 뚫고 ‘10월의 하늘(October Sky)’에 선정돼 오는 31일 과학강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고성군 책둠벙도서관은 전국 공공도서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과학자 재능기부 도서관 과학강연 프로그램 ‘2026 책둠벙도서관 10월의 하늘’을 오는 31일 오후 2시 도서관 2층 지식둠벙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0월의 하늘(October Sky)’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인 대중 과학 프로젝트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공공도서관 1118개관 중 단 50곳만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강연은 문화적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청소년과 군민들에게 과학의 경이로움을 전하고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꿈을 키워주고자 현직 과학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는 순수 공익 재능나눔 행사로 진행된다.

전국 50개 도서관에서 동시 개최되며, 책둠벙도서관에서는 천문학과 물리학 분야 전문가 2인을 초청해 1·2부로 나누어 심도 있게 진행된다.

천문학 강연은 '십대를 위한 우주과학 콘서트' 저자인 이경훈 박사가 ‘가야인이 바라본 하늘과 오늘의 하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가야 고분군에서 출토된 천문관측 유물과 별자리를 통해 과거 선조들이 바라보았던 하늘을 되짚어보고, 이를 현대 과학의 시각과 흥미롭게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물리학 강연은 경상국립대학교 물리교육과 이강영 교수가 ‘원자핵? 방사능이 뭐지?’를 주제로 강연을 맡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원자핵과 방사능의 개념 및 성질, 일상생활 속 쓰임과 안전에 관한 과학적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줄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군민 40명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고성군 통합예약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고성군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전국 1118개 공공도서관 가운데 50곳만 선정된 뜻깊은 공모사업을 고성군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역 청소년과 군민들이 현직 과학자와 직접 마주하며 과학의 즐거움을 체감하고, 더 넓은 미래를 꿈꾸는 값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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