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농·축산·관광 바꾼다…강진군, 4차산업혁명 전략위 '재부팅'

기사등록 2026/10/27 10:41:35
[강진=뉴시스] 강진 '제3기 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원회' 출범

[강진=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 강진군은 AI 시대에 대응한 행정 혁신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제3기 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원회'를 새롭게 꾸리고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서울·대전·광주 등 전국 각지의 연구기관, 대학, 민간기업 전문가들로 이뤄진 제3기 위원회는 앞으로 AI·데이터 기반 행정과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 강진군의 4차산업혁명 정책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 AI 플랫폼 도입, 공직자 AI 활용 확산, 스마트 집들이 플랫폼 등 주요 추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관광 및 농축산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규 사업 발굴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한 수자원 관리와 병해충 예측 등 농업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양식장에서 축적한 센싱 데이터를 농·축산 분야로 확대 적용하자는 실효성 있는 제안도 나왔다.

강진군은 AI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공직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단기간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공직자들이 안심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가이드라인과 관련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강성일 강진부군수는 "위원들의 전문성과 연계해 관광·농축산업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디지털 전환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AI 디지털배움터 등을 통해 군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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