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안 보완 후 심의 거쳐 최종안 확정·공표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회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시민의 생애주기별 기본적인 삶을 뒷받침할 5개년 로드맵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광명시 기본사회 중기 종합계획안'은 2026~2030년을 대상으로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5개 생애주기별 전략과 전 생애 공통 전략 등 6개 전략으로 구성됐다.
시는 기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새로운 정책 수요를 담기 위해 세부사업을 핵심·신규·확대 사업으로 구분했다. 조례 제·개정과 시설 확충, 지원대상 확대, 사업 간 연계 방안 등을 연도별 추진계획에 담아 사업중복과 지원공백을 줄이기로 했다.
생애주기별로는 영유아의 임신 준비·출산부터 건강관리와 보육까지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청소년에게는 교육복지와 방과 후 돌봄, 진로 탐색과 문화·예술·체육 활동 기회를 확대한다. 청년에게는 소득·주거와 일자리,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 중장년에게는 경력 유지·전환과 건강관리, 미래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어르신 분야에서는 소득 보장과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의료·요양·주거 통합돌봄과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배움과 문화·여가 활동, 디지털 역량 향상 기회도 넓힐 계획이다.
전 생애 공통 전략에는 광명사랑화폐 발행 확대와 대중교통비 지원, 교통서비스 개선을 비롯해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 사회연대경제조직을 활용한 지역 일자리 창출, 인공지능(AI) 활용 기회 확대 등을 포함했다.
시는 위원회 논의 결과를 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하고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공표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매년 이행 상황과 성과를 점검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은 어느 한 시기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다음 단계의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갖춰 시민 누구나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