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AI 혁신은 속도감 있게, 민생은 체감도 높여야"

기사등록 2026/10/26 15:39:16

주간업무회의서 "AI 혁신과제 속도감 있게 추진" 당부

[대전=뉴시스]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시청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2026.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AI 혁신 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민생정책 강화를 주문했다.

허 시장은 26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최근 AI 혁신위원회에서 논의된 87개 혁신 과제와 관련해 "과제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추진하고, 시민 체감 효과가 큰 사업부터 우선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전 공직자가 AI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실제 행정과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지역화폐 온통대전 2.0 운영과 관련해선 시민 만족도와 재정 건전성을 함께 고려한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단순히 캐시백 비율을 높이는 방식보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도 충전한도와 캐시백 운영 방향을 시민들에게 사전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도 구체화한다. 허 시장은 생활권 공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과 대규모 동물공원 조성 방안 검토를 지시했으며, 반려동물 화장장과 장례식장 조성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 축제 운영체계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허 시장은 시가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에 집중하고, 자치구가 경쟁력을 가진 축제는 자치구 중심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최근 아동 삶의 질 평가에서 대전의 순위가 낮게 나타난 원인을 분석하고 교육청과 협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학교급식 단가 인상 등 시의 지원 정책을 적극 알릴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덕대교 공사에 따른 교통 통제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부서 간 협업과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뉴미디어를 활용한 시민 소통 확대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이 밖에 대전 마라톤 풀코스 신설 검토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강화 등을 지시하며 "시민들이 시정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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