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국 문화 한자리에…'MAMF2026' 창원서 개막

기사등록 2026/10/23 21:13:04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에서 22개국과 10개 주한 대사관이 참여하는 문화다양성축제 'MAMF(맘프)2026'이 23일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용지문화공원 메인무대에서 제21회 문화다양성축제 MAMF2026 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기윤 창원시장과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 이해련 창원시의회 의장,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등 외교사절과 내·외국인 주민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모두' 합창단 공연과 개회선언, 환영사·축사,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참석자들은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지는 '하나의 세상'이라는 축제의 메시지를 나누며 개막을 알렸다.

축하공연에서는 주빈국인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단과 해외 초청 공연단이 각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밴드 엔플라잉도 무대에 올라 전통문화와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펼쳤다.

올해 축제는 '스물하나, 하나의 세상'을 슬로건으로 22개국과 10개 주한 대사관이 참여한다. 각국 교민회가 공연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준비·운영해 이주민과 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한다.

강기윤 시장은 "맘프는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나누는 축제"라며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더욱 가까워지고 일상에서도 교류와 화합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AMF2026은 오는 25일까지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 창원 중앙대로 일원에서 열린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특별 문화공연을 비롯해 대한민국 이주민가요제,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마이그런츠 아리랑, 월드뮤직콘서트와 세계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