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부서 경찰관 성희롱성 발언 논란…당사자 분리 조치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북부경찰서 소속 20대 남성 경찰관이 근무 중 실습생인 20대 여성 경찰관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경찰관은 지난 3일 근무 중 민원인을 가장해 파출소 사무실로 전화한 뒤 실습생 여경에게 "나랑 잘래요"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경찰관은 조사 과정에서 "잘래요가 아니라 '잘해요'라고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통화 과정에서 여경이 오해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관은 현재 다른 팀으로 배정돼 실습생 여경과 분리 조치된 상태다.
이와 함께 해당 경찰관이 평소에도 실습생 여경에게 이른바 '갑질'을 해왔다는 주장도 제기돼 관련 사실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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