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 여서정, 전국체전 MVP 선정…기계체조 선수로는 14년 만

기사등록 2026/10/22 14:53:42

기자단 투표 56표 중 30표 획득

[서울=뉴시스]'아시안게임 도마 금메달' 여서정, 전국체전 기계체조 4관왕.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2026.10.09.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기계체조 간판 여서정(제천시청)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여서정이 기자단 투표 56표 중 30표(53.57%)를 획득해 제107회 전국체전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여서정은 이번 대회 기계체조 여자 일반부 4관왕(개인종합·마루운동·평균대·도마)에 올랐다. 단체종합에선 은메달, 이단평행봉에선 동메달까지 목에 걸어 이번 대회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기계체조 선수가 전국체전 MVP를 거머쥔 것은 2012년 제93회 대회 성지혜 이후 14년 만이다. 당시 성지혜는 대회 5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여서정은 이달 초 막 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도마에서 우승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어깨 부상에 아킬레스건 부상까지 겹치며 힘겨운 재활의 시간을 보냈던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화려하게 부활했다.

한국 여자 기계체조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두 개를 보유하는 건 여서정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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