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모는 21일 방송한 tvN 토크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지난 2021년 뇌종양으로 숨진 아들을 언급했다. 7년간 투병한 아들은 3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임진모의 상징이 된 나비넥타이는 아들의 권유에서 비롯됐다. 임진모는 "아들이 떠나기 몇 달 전 매니저 역할을 자처해 옷에 맞는 나비넥타이를 골라주고 운전도 해줬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럴 줄 알았으면 좋은 곳 구경이나 시켜줄 걸 집에서 요양만 시킨 게 한스럽다"며 "아들이 눈을 감을 때 나도 송두리째 같이 간 것"이라고 털어놨다.
귀한 일정마다 아들이 남긴 양말을 챙겨 신는다는 그는 "이렇게라도 아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임진모는 이날 신문기자를 그만두고 평론가의 길을 걷게 된 계기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 K-팝의 성취에 대한 견해도 함께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