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식품비 이렇게 분담…세종시 80억·교육청 429억

기사등록 2026/10/21 09:30:28
[세종=뉴시스] 조상호(왼쪽) 세종시장과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2027학년도 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방안에 합의하고 안정적인 급식 운영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21일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최근 교육행정실무협의회를 열고 내년 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내년 예상 급식 식품비 509억원 가운데 세종시가 80억원(13.7%), 세종시교육청이 429억원(86.3%)을 부담한다. 세종시는 이와 별도로 20억원 규모의 세종산 식재료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는 최근 세수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안정적인 급식 제공과 학부모 부담 완화 필요성에 양 기관이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을 지속하기로 한 데 이어 내년도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실무 협의를 이어왔다.

특히 이번 합의로 그동안 무상급식 공동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유치원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양 기관은 향후 지원 대상 확대에 맞춰 급식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재정 여건을 고려한 합리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서로의 재정 여건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마련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 세종시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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