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중소기업 AI 공격 대응 나선다…이노비즈협회·DB손보 맞손

기사등록 2026/10/21 09:25:39

SK쉴더스, 이노비즈협회·DB손보와 3자 업무협약 체결

예방부터 탐지·대응·복구·보상까지 사이버복원력 지원

[서울=뉴시스] SK쉴더스는 지난 20일 판교사옥에서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DB손해보험과 함께 중소기업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SK쉴더스 제공) 2026.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SK쉴더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공격 고도화에 보안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사이버복원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쉴더스는 지난 20일 판교사옥에서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DB손해보험과 함께 중소기업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AI 기술 발전과 함께 사이버 공격이 더욱 빠르고 정교해지는 추세다. 랜섬웨어와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 공급망 공격 등 중소기업을 노린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공공기관이 협력업체에 보안 요구를 강화하면서 중소기업의 사이버보안 역량 확보가 중요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SK쉴더스는 중소기업의 사이버복원력 강화를 위해 이노비즈협회, DB손해보험과 사이버 위협 예방부터 탐지, 대응, 복구, 보상까지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보안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보안 서비스와 사이버보험을 결합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K쉴더스는 핵심 보안 파트너로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7800곳을 대상으로 무료 보안 컨설팅과 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 서비스를 제공하고, 24시간 위협 모니터링 및 침해사고 대응을 지원한다.

MDR은 단순 보안관제를 넘어 위협 탐지부터 분석, 대응을 보안 전문가가 직접 수행하는 서비스다. 자체 보안 조직 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도 효과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쉴더스는 AI 기반 사이버보안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Secudium)'과 침해사고 대응 전문 조직 '탑서트(Top-CERT)'를 운영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중소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사이버보험을 제공하고, 사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낮추면서 사업 정상화를 지원한다.

최재호 SK쉴더스 사이버기술센터장은 "랜섬웨어와 공급망 공격, AI 기반 공격이 확산되면서 중소기업의 보안 리스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SK쉴더스는 AI 기반 MDR 서비스와 축적된 침해사고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보다 안전한 I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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