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KT&G, 해외 담배 성장에 배당 확대까지…목표가 28만원으로 상향"

기사등록 2026/10/21 09:03:12

3Q 매출 1조9267억, 영업익 5076억원으로 9.1% 늘어 시장 전망 부합

KT&G 사옥 전경. (사진=KT&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유안타증권은 KT&G의 해외 담배 사업 이익 성장과 배당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렸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1일 리포트를 통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담배 수요와 현금창출력,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갖춘 KT&G의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최근 글로벌 담배업체들의 주가 강세도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 해외 궐련은 판매량 증가와 현지 생산 확대에 따른 원가 절감이 맞물리면서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국내 NGP 역시 시장점유율이 49.1%까지 상승하며 이익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다음 달 초 발표가 예상되는 신규 주주환원정책에서는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병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4분기는 환율 하락과 전년 부동산 실적의 높은 기저로 일시적인 감익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내년 해외 담배 수익성 개선과 배당 확대가 동시에 진행된다면 글로벌 담배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 축소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9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76억원으로 9.1% 늘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26.3%로 전년 동기보다 0.9%포인트 개선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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