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나이츠 홈경기장서 보이스피싱 예방 체험 운영
'찾아가는 서비스' 현장 인력 대상 금감원 초빙 교육
금감원 제공 정보로 피싱·스캠 탐지 기능도 고도화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SK텔레콤이 금융의 날을 앞두고 보이스피싱 금융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지난 20일부터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SK 나이츠 홈경기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금융감독원과 함께 진행된다. 관람객은 금감원이 제공하는 최신 피해 사례를 토대로 사기 수법을 가상 체험하고, 의심 상황에 필요한 예방 행동수칙을 익힐 수 있다.
또 경기 전과 쿼터 브레이크, 하프타임 등 경기 중에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 OX 퀴즈 등을 마련해 관람객이 금융 사기 피해 예방법을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6일에는 SKT 타워에 금감원 전문가를 초빙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담당 구성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고객과 직접 만나는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금감원은 이날 수사기관, 금융사 사칭을 비롯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족·지인 음성 변조 등 피해 사례와 대응 요령을 공유한다. SK텔레콤과 금감원은 다음달 중 경남 합천군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안전한 통신 이용을 위한 보안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금감원이 제공하는 검증 번호를 음성·문자 스팸 필터링 시스템에 적용해 정상적인 금융기관 연락 오차단을 줄이고, 보이스피싱·스캠 탐지 기능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혜연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금융의 날을 앞두고 고객이 생활 속에서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금감원과 교육, 체험, 기술 고도화 등 고객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