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대구 동성로점 리뉴얼 오픈…대표 플래그십 매장으로

기사등록 2026/10/21 08:40:01

브랜드 최초 디지털 쇼핑 환경 전면 도입

상품 진열 개편·대구 특화 콘텐츠도 마련

[서울=뉴시스] 23일 리뉴얼 오픈하는 탑텐 대구 동성로점 (사진=신성통상 제공) 2026.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신성통상의 제조·유통 일괄형 의류 브랜드(SPA) 탑텐이 대구 동성로점을 지역 거점 플래그십 매장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대구의 문화와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를 더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탑텐은 23일 대구 동성로점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 동성로 중심 상권에 위치한 매장은 지상 3개 층, 판매 면적 1128.5㎡(약 341평) 규모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디지털 기반 매장 운영과 고객 중심의 공간 설계, 지역 특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쇼핑 환경 전반을 개편했다.

특히 탑텐은 브랜드 최초로 디지털 기반 쇼핑 환경을 매장 전반에 도입했다.

매장 벽면과 진열대에는 전자 가격 표시기(ESL)를 설치해 상품 가격과 프로모션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은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깅을 통해 상품 정보와 할인 행사, 앱 이용 안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매장 내외부에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확대 설치하고, 기존 종이 안내물도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상품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안내물 출력과 교체에 필요한 업무도 줄일 계획이다.

상품 진열 방식도 개선했다. 신규 진열 시스템 '시스템 픽스처 2.0'을 적용해 계절별 상품에 따라 진열 구성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눈높이와 이동 동선을 고려해 진열 높이와 선반 간격도 조정했다.

층별로는 1층에 남녀 시즌 주력 상품을 배치하고, 2층에는 스웨터와 플리스, 데님 등 여성 상품을 구성했다. 3층에는 에어테크와 온에어 등 남성 가을·겨울(FW) 상품과 키즈·베이비 라인을 함께 선보인다.

대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탑텐은 'TOPTEN IN THE CITY DAEGU'를 통해 대구의 도시와 사람, 문화를 소개한다. 섬유산업의 역사를 지닌 대구를 '기본기가 잘 다져진 도시'로 해석하고, 기본 의류의 가치를 강조하는 브랜드 정체성과 연결했다.

옛 도시 풍경과 현재의 일상을 배경으로 촬영한 에어테크 화보,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물들의 이야기, 지역 야구 문화를 활용한 스타일링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3층에는 지역 아티스트와 협업한 공간도 조성했다.

상품의 소재와 기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했다. 2층에서는 스웨터와 라운지웨어의 소재 및 조직을 소개하고, 3층 에어테크 존에서는 충전재를 활용해 보온 기능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탑텐은 올 하반기 총 27개 매장의 쇼핑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 동성로점은 디지털 운영과 새로운 진열 체계, 지역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적용한 매장이다.

탑텐 관계자는 "상품을 얼마나 많이 보여주느냐보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얼마나 쉽고 편리하게 찾고 경험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상권과 고객 특성에 맞춰 매장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탑텐은 대구 동성로점 개점일인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국 매장과 탑텐몰에서 '텐텐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뉴시스] 23일 리뉴얼 오픈하는 탑텐 대구 동성로점 (사진=신성통상 제공) 2026.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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