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우리 당 집권하기만 기다려 달라"…검찰 수사권 복원 주장

기사등록 2026/10/20 15:34:26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대구 수성구 대구고등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의 대구고등·지방·가정·회생법원, 부산고등·지방·가정·회생법원, 울산지방·가정법원, 창원지방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6.10.2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이상제 기자 =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수사·기소 분리와 공소청 전환을 비판하며 검찰의 수사권과 명칭을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울산 남구갑)은 20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대구광역공소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리 당 집권하기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그는 "특정 정당에서 일방적으로 날치기 처리한 것이라서 만약 저희들도 똑같은 힘이 생기면 똑같이 뒤집어 놓을 생각"이라며 "제 개인적인 의지이긴 하지만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완수사권 회복이 아니고 검찰이 모든 수사권을 다 가지는 게 맞다고 보고 있다"며 "경찰이 다 가지듯이 검찰이 또 다 가져도 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과 대구 전세사기 사건, 울산 보조금 부정수급 사건 등을 거론하며 검찰의 보완수사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의 검사들은 공직자로서 충실히 민생을 위해서 열심히 수사에 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권한과 명칭을 되찾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는 게 맞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준범 울산지방공소청장은 법적으로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며 국민의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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