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1일부터 소금산그랜드밸리 '반려견 쉼터' 운영

기사등록 2026/10/20 15:20:02

터널·허들·경사대 등 설치

[원주=뉴시스] 원주 간현관광지 들꽃정원에 조성된 반려견 쉼터. (사진=원주시 제공) 2026.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 소금산그랜드밸리가 있는 간현관광지 들꽃정원에 21일부터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쉴 수 있는 야외 쉼터가 문을 연다.

쉼터는 약 2314㎡(750평) 규모다. 터널과 허들, 경사대 등 반려견 전용 어질리티 기구를 갖췄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대형견과 소형견의 놀이 공간을 나누고 높이 1.5m 이상의 펜스를 둘러 반려견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용 대상은 반려견 등록을 마친 개로 한정된다. 도사견과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법에서 정한 맹견 5종과 이들 견종의 교배견은 출입이 제한된다.

이용자는 반드시 반려견 간 충돌과 물림 사고를 막기 위해 목줄을 항상 채워야 한다. 13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하고, 배변 처리 등 청결 유지도 이용객의 의무다.

운영 시간은 소금산그랜드밸리와 같다.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 휴장하며 태풍 등 기상 악화 때는 임시 휴장할 수 있다.

소금산그랜드밸리는 지난해 2월 케이블카 개통으로 조성이 마무리된 후 연간 88만1556명이 찾고 있다.

송영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반려견 양육 인구 증가에 따른 시민과 관광객의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교감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