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준 521건 아이디어 접수…"공모 31일까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감사원은 내년도 감사계획 수립에 국민들의 의견을 묻는 '국민제안 감사 아이디어 공모'에 500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민들은 효율적 국가재정 운용, 실효성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 국민안전 확보 등에 관심이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공모는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감사원은 지난 1일부터 국민의 시각과 현장의 목소리를 2027년도 감사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제안 감사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 중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432명의 국민이 521건의 감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공모 초반부터 적극적 참여가 지속되고 있다.
주된 제안 분야는 ▲국가 재정지출 및 재정 건전성 ▲주요 복지사업의 설계 및 전달체계 ▲재난안전 관리 및 대비체계 ▲국가정보화 구축 및 시스템 안전관리체계 ▲공직사회 기본질서 확립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및 책임경영 확립 등 순이다. 특히 해당 6개 분야에 접수된 제안은 총 262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국가재정 분야에선 유사⋅중복 사업의 효율성 확보, 보조금 집행 및 사후관리 철저, 대규모 재정사업의 성과관리 내실화 등에 관한 의견이 접수됐다.
복지 분야에선 장애인⋅청년⋅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효과성 제고, 위기가구 발굴⋅지원⋅종결의 전 주기 관리 강화, 복지서비스 간 연계체계 개선 및 사각지대 해소 등 의견이 있었다.
재난안전 분야에선 반복⋅재발 위험의 사후관리 강화, 공공시설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사각 해소 등에 대한 요청이 이어졌다.
국민제안 감사 아이디어 공모는 이달 말까지 계속되며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한 불편과 생생한 문제의식이 새로운 감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공모 기간 중 국민의 소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보태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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