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의료취약지 AI 일차의료 제도 개선 건의

기사등록 2026/10/19 16:13:24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 방문…원격협진 현장 점검

[평창=뉴시스]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이 19일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평창군 제공) 2026.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이 고령 주민의 만성질환 관리와 원격협진 등에 활용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공공의료 모델을 국가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평창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하정우 상근 부위원장이 보건의료원을 찾아 디지털 헬스케어 운영 현황을 살폈다고 19일 밝혔다.

하 부위원장은 강원디지털헬스케어센터에서 관련 서비스의 추진 현황과 비전을 청취한 뒤 하안미 보건진료소로 이동해 원격협진이 의료취약지 주민 진료에 활용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서준범 AI 기본의료 소그룹장도 동행했다.

보건의료원은 고령 주민의 약 복용 관리와 운동 분석·추천 등을 지원하는 만성질환·노쇠 예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 인력과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지원해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 현행 행위별수가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의료취약지 일차의료 성과보상 특례 도입과 기본의료 결합 모델의 국가 정책 반영을 건의했다.

하정우 상근 부위원장은 "의료 인력과 시설이 부족한 지역일수록 AI가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가까운 안전망이 될 수 있다"며 "평창의 사례를 더욱 발전시켜 전국 의료취약지에서 국민 누구나 AI 기본의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임성원 부군수는 "평창은 넓은 면적과 고령화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지만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예방 중심의 공공 일차의료 혁신을 추진해 왔다"며 "지역의 경험이 국가 의료정책을 수립하는 데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뉴시스]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등 참석자들이 19일 평창군보건의료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제공) 2026.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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