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울산교육감 "수능 한 달 앞, 수험생 응원" 서한문

기사등록 2026/10/19 15:45:46
[울산=뉴시스] 조용식 울산교육감이 13일 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교원 감축, 교육재정 축소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조용식 울산교육감은 19일 서한문을 내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한 달은 새로운 것을 찾고 익히기보다 긴 시간 동안 준비해 왔던 노력을 되돌아보고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지나온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을 가질 수 있지만 노력해 온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당당할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은 시간도 당당하게 지금처럼 여러분을 믿고 나아가길 바란다"며 "지금까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잘 해왔고 앞으로도 분명히 더 잘 해낼 것"이라고 격려했다.

입시 경쟁 속에서 수험생들이 겪는 부담과 불안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조 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 입시라는 경쟁체제 속에서 여러분이 충분히 앞날을 고민할 시간이나 기회가 있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며 "지금 여러분 앞에 놓인 갈림길에서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마음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험생들을 둘러싼 가족과 교사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학부모들에게는 자녀가 걷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말로 격려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교사들에게도 학생들의 곁에서 든든한 힘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여러분이 어떤 길을 선택하든 늘 응원해 주는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이 있다"며 "수험생 여러분이 지금까지 차곡차곡 쌓아온 노력이 좋은 결실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끝으로 "여러분이 어떤 길을 걸어가든 그 길에 늘 함께하겠다"며 "수험생 여러분의 오늘과 내일을 모두의 마음을 담아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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