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이어 해방촌도 협업
15개 점포 공간 브랜딩 완료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코카콜라가 서울 용산구 해방촌 지역 상인들과 손잡고 가게별 개성을 살린 공간 브랜딩과 골목 문화 활성화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코카콜라에 따르면 이번 '코카콜라 X 해방촌' 프로젝트에는 신흥로 일대 가게 18곳이 참여해 15곳은 공간 브랜딩을 완료했다.
코카콜라는 올해 초부터 해방촌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협력해 각 가게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해왔다.
간판과 차양, 조명, 메뉴판 등에 코카콜라 로고와 디자인 요소를 활용하면서도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게마다 개성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장이 운영하는 '치맥라이프'에는 월드컵 에디션과 축구공 소품을 활용했다. 모로코 출신 사장이 운영하는 '카사블랑카'에는 아랍어 로고와 이국적인 문양 등을 적용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신흥시장에서 시작한 지역 협업 활동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코카콜라는 지난해 신흥시장 가게 18곳과 공간 브랜딩을 진행했다. 올해는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 '신흥시장 사람들 with 코카콜라'도 선보였다.
해방촌에서는 지난달 열린 주민 주도 축제 '2026 HBC 해방위크'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프랑스 출신 작가 레옹 모카와 함께 신흥로에 상설 벽화도 조성했으며 향후 추가 벽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코카콜라는 방문객들이 신흥시장에서 해방촌으로 이어지는 골목을 둘러보며 지역 음식과 음료를 함께 즐기는 '코크앤밀' 경험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신흥시장에서 해방촌까지 천천히 걸으며 맛있는 음식과 코카콜라를 즐기고, 골목 곳곳의 매력을 직접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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