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후노동위 국정감사…나경원 의원 질의
사전 교감에 선 그어…서류 심사서 '최하 등수'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주례를 선 것에 대해 "주례가 그렇게 특별한 게 아니고 제가 그때 활동을 하면서 주례를 40회 정도 섰는데 그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하 사장은 19일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주례가 가져올 수 있는 특별한 관계라든지 이런 것은 없다"며 이 같이 답했다.
나 의원은 하 사장이 사장에 지원한 경위를 물으며 "김현지 실장이 여기 가라고 그랬나"라고 질의했다.
하 사장은 김 실장과의 사전 교감에 대해 "안 했다"라며 선을 그었다.
나 의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사장으로 임명된 성남 지역 환경운동가 출신 하 사장은 서류와 면접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하 사장은 당시 8명이 통과한 서류 심사에서 85.8점을 받아 8등을 기록했으며, 이후 5명이 통과된 면접에서도 81.42점을 받아 5등에 그쳤다. 그럼에도 사장으로 임명된 경위를 두고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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