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재정운용 상황 점검…'관행적 이월·불용 최소화' 촉구

기사등록 2026/10/19 15:07:48
[울산=뉴시스] 울산 울주군의회는 지난 한해 울주군의 재정 운용 상태를 점검하는 2025회계연도 결산 종합심사를 마무리하면서 관행적 이월·불용을 최소화할 것을 행정부에 촉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울주군의회 제공) 2026.10.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는 지난 한해 울주군의 재정 운용 상태를 점검하는 2025회계연도 결산 종합심사를 마무리하면서 관행적인 이월·불용을 최소화할 것을 행정부에 촉구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의회는 이날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종합심사·승인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2025회계연도 울주군의 세입결산액은 1조6137억원으로 예산현액 1조6059억원보다 78억원이 초과 수납됐다. 세출결산액은 1조3279억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285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세입결산액은 698억원, 세출결산액은 914억원 늘어난 반면 결산상 잉여금은 215억원 감소했다.

군의회는 예결특위 심사에 앞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진행했는데 ▲대규모 예산의 반복적인 이월 및 불용액 발생 ▲사업 미집행에 따른 국·시비 보조금 반납 ▲부정확한 수요예측에 따른 예산 편성 ▲형식적인 성과지표 설정 등이 공통적인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행정복지위원회는 관행적인 예비비 편성과 불용 처리를 엄격히 점검했으며, 경제건설위원회는 대규모 도로 및 재해예방 시설사업의 만성적인 집행 지연과 이월 구조를 집중 해부하고 단계별 공정 관리와 신속한 예산 조정을 요구했다.

이날 승인된 2025회계연도 결산안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황윤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결산 심사는 군민의 소중한 혈세가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사용됐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매년 반복되는 예산 이월과 불용 문제를 개선하고, 지적사항과 개선 방안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의회는 제249회 정례회 일정에 따라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주요 사업의 추진 실태와 행정 전반을 점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