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칠 대전시의장 "트램 급전방식, 시장이 결정할 사안"

기사등록 2026/10/19 14:49:54

"정치공방 보다 민생해결 우선…9대의회보다 정책토론회 4배"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이 19일 의회 로비에서 취임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1.19.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은 19일 일각서 일고 있는 도시철도2호선 트램의 급전방식 변경 요구에 대해 시장의 결정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조 의장은 이날 의회로비서 열린 취임 100일 회견서 "수소트램이나 가선방식 등은 시장이 결정할 일"이라며 "충전방식에 대해 의회에서 먼저 의견을 드러내기는 조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교통정책 전반에 대한 대안 등에 대해선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의장은 제10대 의회 개원이래 정치적 공방보다 민생해결에 힘썼다며 "세차례 회기를 열고 조례안과 185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본연의 책무를 다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현장감 높은 정책토론회로 시민 목소리를 반영해 조례안을 상정시키겠다는 생각으로 개원 100일만에 42건의 정책토론회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소개하면서 "이는 같은 기간 제9대의회(10건)의 4배가 넘는 활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대신 그는 집행부에 대한 실질적 견제와 감시를 강조하며 "의원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 뒤 "다음 달 5일부터 열리는 10대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66개 기관을 대상으로 상임위별로 1287건의 자료를 요구했다"고 소개했다.

조 의장은 앞으로의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고 맞춤형 안전망을 촘촘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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