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령제에는 순직선원 유가족과 해운·수산 관련 기관 및 단체, 선원노련 가맹노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정각 부산항에 정박 중인 선박들이 추모의 뜻을 담아 30초간 기적을 울리며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순직선원 위패봉안, 영령에 대한 묵념, 종교의식, 추도사,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제주(祭主)는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이창민 회장이 맡았다.
이 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선박관리산업은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뒷받침하고 선원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선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업계와 관계기관, 선원단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979년 건립된 순직선원위령탑에는 올해 순직선원 21위의 위패를 새로 모시면서 봉안 위패는 총 9414위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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