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별꽃', 산문집 시리즈 '시인의 서랍' 출간

기사등록 2026/10/19 11:22:15
[용인=뉴시스] 책 표지(사진=도서출판 별꽃) 2026.10.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도서출판 '별꽃'이 시인들의 평범한 하루 속에서 언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새로운 산문집 시리즈 '시인의 서랍'을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숏폼 콘텐츠가 넘치는 시대에 활자의 고요함과 '텍스트힙'의 트렌드를 이끄는 시인들이 독자와 어떻게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지 보여준다.

첫 번째 책으로는 20만부 베스트셀러 작가인 하상만 시인의 산문집 '결국 남의 집 고양이가 될 테지만'이 선보인다. 이 책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일반적인 방식 대신, 고양이를 영구 입양하지 않고 오직 '임시 보호'만 하며 지내는 시인의 독특하고 따뜻한 일상을 담고 있다.

책 속에서 시인은 화장실 청소부터 사냥놀이, 병원 동행까지 반려묘 집사와 다름없이 정성껏 고양이를 돌보며, 언젠가 다른 집의 가족이 될 아이들과의 쿨한 이별과 만남을 덤덤하게 그려낸다.

2005년 문학사상으로 등단, 시집과 교양서를 펴낸 하상만 시인의 이번 신간은 독자들이 다가오는 이별을 두려워하지 않고 아낌없이 사랑할 수 있는 다정한 용기와 삶의 작은 지혜를 얻도록 이끌어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