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닷속 아름다움 담는다…수중사진챔피언십 개최

기사등록 2026/10/19 10:59:16

22~25일 도내 바다 일원서…사진·영상 4개 부문

[제주=뉴시스] 제5회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챔피언작. 양충홍 '사냥꾼들'.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오는 22~25일 나흘간 보목·대정·화순·애월·한림 등 도내 바다에서 '제6회 제주 수중사진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제주수중사진챔피언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연산호 군락과 희귀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해양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제주 바닷속 생태계를 사진과 영상으로 담는다.

올해 대회에는 수중 사진작가와 스쿠버 다이빙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참가 인원(240명)보다 25%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에는 일반 카메라를 쓰는 수중 사진 1개 부문으로 운영했지만, 올해는 수중 사진 분야를 일반 카메라와 소형 카메라(콤팩트 카메라) 2개 부문으로 나눴다. 수중 영상 분야에는 3분 이내 단편 영상과 짧은 영상(숏폼) 2개 부문을 새로 만들었다.

심사는 전문가 7명이 맡으며 챔피언 1명과 상위 10명(TOP 10)을 선정한다.

촬영 장비가 널리 보급되고 수중 촬영 문화가 확산된 흐름을 반영해 참가자의 개성과 작품성을 폭넓게 평가하며, 시상식과 폐회식은 마지막 날인 25일 열린다.

대회에서 제작된 수중 사진과 영상은 제주 바다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레저 활동과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자료로 쓰인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 바다는 연산호 군락과 희귀 해양생물이 어우러진 소중한 해양생태 자산"이라며 "이번 대회에 출품되는 사진과 영상 작품이 제주 바다의 아름다움과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