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 77.5%·전남 74%…수도권은 60%대
정준호 의원 "비수도권 공연 인프라 확충해야"
부족한 공연 인프라가 수도권과의 문화 격차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전남광주 지역 청년문화예술패스의 전체 결제 건수 중 영화 결제 건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75.7%에 달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청년문화예술패스 결제 건수 중 영화의 비중이 64%대에 머문 것과 비교하면 이 지역 청년들의 패스 사용이 영화 관람에 훨씬 치우친 셈이다.
이 기간 광주는 전체 청년문화예술패스 결제 건수 3만272건 중 영화가 2만3466건으로 77.5%를 차지했다. 부산(78.5%), 울산(77.9%)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다.
전남은 전체 청년문화예술패스 결제 건수 3만191건 중 영화가 2만2336건으로 74%의 비중을 점유했다.
정 의원은 "지역 청년들을 위한 비수도권 공연 인프라 확충과 함께 순수예술 관람 시 추가 마일리지나 할인 혜택을 주는 인센티브 제도 등 실효성 있는 보완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대한민국 19~20세 청년에게 공연·전시·영화 관람비와 도서 구매비를 지원해 청년의 문화향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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