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한탄강서 울트라 레이크 트레일…"1000여 명 참가"

기사등록 2026/10/19 10:27:17

지역 상생형 스포츠관광 축제

[대전=뉴시스]수자원공사(K-water)가 경기 포천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일원에서 지역 상생형 스포츠관광 축제인 '2026 한탄강 울트라 레이크 트레일(Ultra Lake Trail)'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수자원공사 제공) 2026.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수자원공사(K-water)가 경기 포천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일원에서 지역 상생형 스포츠관광 축제인 '2026 한탄강 울트라 레이크 트레일(Ultra Lake Trail)'을 성황리에 마쳤다.

수자원공사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 1000여 명이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탄강 울트라 레이크 트레일은 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댐주변지역 지원사업과 댐 로컬브랜딩 사업을 연계해 마련한 스포츠관광 프로그램이다. 댐 주변의 자연·관광자원을 활용해 외부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자원공사와 포천시·연천군·철원군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의 주상절리와 협곡, 숲길 등을 코스로 활용해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참가자 등록과 전야 행사, 지질공원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으며, 18일에는 52㎞·25㎞·13㎞ 트레일러닝과 함께 가족 및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4㎞ 걷기 프로그램이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포천·연천·철원 등 3개 지역의 자연·관광자원을 하나의 코스로 연결해 참가자들이 한탄강의 다양한 경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 전문 러너 중심의 대회 형식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과 가족 단위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걷기 코스를 별도로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대회 기간에는 포천시가 주최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오페어(GEO FAIR)'와 지질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지역 먹거리와 공예품 판매, 문화공연 등이 마련돼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지역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2026년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자체 신규사업 공모'에 댐 로컬브랜딩과 연계한 울트라 레이크 트레일 분야를 처음 도입하고 포천시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댐 로컬브랜딩 사업은 댐과 호수, 수변공간을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객의 숙박과 음식점 이용, 지역 관광지 방문 등을 유도해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댐 로컬브랜딩 사업은 댐주변지역의 인구 유인 효과를 높여 새로운 경제적 활력을 창출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특화 브랜드"라며 "지역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상생 성과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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