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30만명 메신저·메일 하나로…NHN두레이, '국방이음' 구축

기사등록 2026/10/19 10:08:11

국방부·육해공군 등에서 메신저·메일·화상회의 통합 이용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국방망에 구축해 보안 강화

문서 작성·업무 지원하는 AI 기능 도입도 검토

[서울=뉴시스] NHN두레이는 자사 업무용 협업 서비스 '두레이'를 기반으로 국방이음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NH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NHN두레이가 국방부와 육·해·공군 등 전군 3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협업 플랫폼 '국방이음' 구축을 마쳤다.

NHN두레이는 자사 업무용 협업 서비스 '두레이'를 기반으로 국방이음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NHN두레이는 2024년 말부터 국방통합데이터센터에 두레이를 구축하고 국방부와 일부 부대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공식 개통으로 이용 대상을 육·해·공군과 국방부 직할부대 등 전군으로 확대했다.

국방이음은 부대별로 나뉘어 있던 업무용 메신저와 이메일, 일정 관리, 자료 공유 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이다. 군 관계자들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오가지 않고 메신저와 메일, 화상회의, 공동 문서 작업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여러 부대가 함께 진행하는 업무도 하나의 공간에서 관리할 수 있다. 구성원들은 자료를 공동으로 편집하거나 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부대 간 협업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NHN두레이는 군 내부 정보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국방이음을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국방망에 구축했다. 군 내부에서 데이터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면서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운영 환경도 마련했다.

또한 국방망에 설치된 서비스에도 최신 기능과 개선 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체계를 구축했다.

향후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NHN두레이는 국방부와 협의해 업무를 지원하는 AI 협업 기능과 한글(HWP·HWPX) 등 문서 작성을 돕는 '두레이 AI'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공공·국방 분야 시스템 구축 기업 MTCM이 협력사로 참여했다. MTCM은 사업 진행과 서비스 개통을 지원했으며 향후 안정적인 운영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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