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분야 무역금융 2조원 규모 출범…상생 생태계 구축

기사등록 2026/10/19 15:00:00 최종수정 2026/10/19 15:26:25

김정관 산업장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현장 방문

SK하이닉스-무보-국민·신한·우리·하나 무역금융 협약

[전남광주=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호남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부지인 광주군공항 일대를 둘러보며 사업 기반시설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전남광주시 제공) 2026.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3대 메가프로젝트를 뒷받침할 반도체 대기업-소부장기업간 상생 협력이 본격화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팹 구축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 출범 협약식에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수출공급망 강화보증은 지난해 8월 민·관협업에 기반해 출범했다. 그동안 자동차·조선·철강 등 분야에 2조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했다. 이번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은 기존 단일기업 협약으로는 최대 규모로서, SK하이닉스 및 4개은행이 출연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보증해 2조원 규모로 출범한다.

지원조건은 SK하이닉스의 추천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보의 보증심사 등 절차를 거쳐, 협약을 맺은 4개 은행을 통해 우대금리와 보증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무보는 자금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3년간의 중기 100% 보증을 제공하고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특별 보증료를 적용한다. 은행은 최대 2.5%포인트(p) 인하된 우대금리 및 3년간 보증료 전액을 지원한다.

또 9월까지 우리 수출의 42%를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의 규모 등을 감안해 최대보증한도는 타 산업대비 50% 확대 운영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는 설비투자와 기술개발에 활용할 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게 된다.

김 장관은 "정부는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을 최소 5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반도체 분야의 온기가 중소·중견 기업에게 골고루 퍼질 수 있는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함께성장 프로젝트(R&D), 신규 반도체 펀드, 인력양성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정관(오른쪽) 산업통상부 장관이 1일 충남 아산시 하나마이크론본사에서 반도체 후공정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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