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누적강수 최대 66.5㎜…침수피해 25건

기사등록 2026/10/19 06:24:09 최종수정 2026/10/19 06:40:23
[나주=뉴시스] 18일 오후 전남광주 나주시 빛가람동 상가 도로 일대가 침수돼 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 독자 제공) 2026.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기습폭우가 내린 전남광주에서 하루 사이 최대 70㎜ 가까운 비가 내렸다

1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서남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 발효와 함께 기습적인 폭우가 내렸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파악된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나주 66.5㎜ 비금(신안) 65㎜ 백야(여수) 63㎜ 포두(고흥) 54.5㎜ 화순 50.0㎜ 목포 40.2㎜ 광주 22.6㎜ 등이다.

시간당 강수량도 비금(신안) 62.0㎜ 나주 61.5㎜ 다도(나주) 60㎜ 백야(여수) 52.5㎜ 포두(고흥) 49.0㎜ 화순 48.0㎜ 산이(해남) 46.0㎜ 시종(영암) 43.5㎜ 강진군 43.3㎜ 수유(진도) 43.0㎜ 등을 기록했다.

호우주의보는 오후 9시께 순차적으로 해제됐다.

폭우가 내리면서 전남광주 곳곳에서는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전날 오후 8시56분 순천시 조례동에서는 도로가 침수돼 안전조치가 진행되는가 하면, 이보다 앞선 같은날 오후 8시에는 화순군 능주면 지석천 1교가 침수피해를 입어 배수조치가 이뤄졌다.

주택 침수 신고도 이어졌다. 18일 오후 7시44분에는 영암군 금정면에서, 오후 6시20분에는 무안군 일로읍에서 폭우로 인한 주택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비슷한 시각 나주 빛가람동 등지에서도 도로가 침수돼 주변 상가가 피해를 입으면서 소방당국의 조치가 이뤄졌다

피해 신고 건수는 누적 25건(도로침수 23건 주택침수 2건)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없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기압골의 영향에 따라 전남광주지역에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5~40㎜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