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항공 여객 9861만명 이용…역대 최다
국내선은 0.3% 줄었지만 국제선이 9.9% 늘어나
'엔저 효과' 일본 20.5%·'무비자' 중국 22.9% 증가
21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국내선과 국제선 합산 항공 여객 수는 9860만81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179만1046명)보다 7.4% 증가한 것으로, 종전 역대 최다 기록을 썼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9278만3903명) 수치를 웃돌았다.
지금의 증가 추세로 볼 때 연간 항공 여객 수는 역대 가장 많았던 지난해의 1억2479만3082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선은 2188만5255명이 이용해 전년 같은 기간(2196만880명)보다 0.3% 줄었지만, 국제선이 7672만2932명으로 전년 동기간(6983만166명)보다 9.9% 늘며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해외 지역별 국제선 승객을 보면 일본 노선이 2395만7423명으로 전년 동기간(1988만1120명)보다 20.5% 증가했다. 중국 노선은 1541만9550명으로 22.9%, 대만 노선은 506만100명으로 20.5% 각각 늘었다.
장거리인 미주 노선은 558만3124명이 이용해 전년 동기간보다 8.5% 더 많았다.
항공사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양대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 항공편에는 올들어 9월까지 1519만7267명이 탑승해 전년 동기간보다 6.8% 늘었지만 아시아나항공은 903만484명이 타 2.6% 줄었다.
이스타항공은 330만1982명이 이용해 전년 동기간 대비 60.8%나 늘어났다.
진에어(531만5869명)은 3.8%, 트리니티항공(573만249명)은 12.1%, 에어프레미아(101만4811명)은 32.9%, 에어로케이(133만2324명)는 35.7%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상업 운항을 시작한 파라타항공은 59만9889명이 이용했다.
반면 에어서울에는 124만1107명이 타 전년 동기간보다 3.5% 줄었다.
지난해 국내 공항에서 외국 항공사를 이용한 승객은 2417만1904명으로 8.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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