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이타서울과 '우리동네 데이터플로깅'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6/10/18 14:36:40

쓰레기 수거 정보 디지털로 기록

[서울=뉴시스] 16일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열린 ‘데이터 플로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사진=구로구 제공) 2026.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환경 정화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16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비영리단체 이타서울(대표 한유사랑)과 '우리동네 데이터플로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플로깅'은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인 '플로깅(Plogging)'에 수거한 쓰레기 관련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기록하고 축적하는 과정을 결합한 것이다.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데 그치지 않고 활동 결과를 자료로 남긴다는 점이 특징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12월까지 구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 매월 2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관내 주요 생활권과 환경 정비가 필요한 지역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활동에 앞서 활동 방법과 수거 정보 입력 절차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는다. 이후 현장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관련 정보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구는 활동 횟수와 참여 인원, 수거한 쓰레기 관련 정보 등을 관리하고 참여자 의견을 수렴해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주민센터와 자원봉사캠프, 지역단체 등을 통해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일상 속 작은 환경 보호 실천을 지역의 변화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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