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 이상운 "기러기생활 중 대장암 걸리고 이혼까지"

기사등록 2026/10/18 16:30:00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이상운이 기러기 생활을 하던 중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또 투병 중 이혼하게 됐다고 했다.

이상운은 18일 방송한 MBN 의학예능프로그램 '당신이 아픈 사이'에 나와 대장암 진단을 받았을 때에 관해 얘기했다.

이상운은 기러기 아빠로 살면서 유학 간 두 아들 생활비와 학비를 지원하기 위해 쉬지 않고 일했다고 했다.

그는 기러기 생활 중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이상운은 "육체적인 고통보다 정신적인 고통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장암, 담낭파열 수술 후유증이 있었고 이혼 소송도 되게 힘들었다. 남들은 가족과 병원을 가지만 난 혼자였다"고 했다.

이상운은 열심히 일하며 자식을 뒷바라지했는데 이혼까지 하게 된 데 분노가 컸다고 했다.

그는 "열심히 일해서 외국으로 돈을 보냈는데 왜 이렇게 됐을까, 라는 생각에 분노가 생기더라. 이후 아이들을 생각하며 건강 회복에 힘썼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상황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운은 대장암이 완치된 상태라고 했다.

이상운은 1981년 1회 MBC 개그맨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후 '유머 1번지' 등에서 메기를 닮은 외모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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