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디지털 콘텐츠·인재 교류 추진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이탈리아 볼로냐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인공지능(AI)과 스마트시티, 디지털 콘텐츠 등 첨단산업 분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이탈리아 볼로냐시청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마테오 레포레 볼로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볼로냐시가 한국 도시와 체결한 첫 자매결연이자 성남시가 이탈리아 도시와 맺은 첫 자매결연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과학기술·문화·교육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트윈, 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정책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및 청년 인재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협약에 앞서 15일 볼로냐 테크노폴로 다마에서 열린 '2026 볼로냐 테크노폴리스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성남시의 첨단산업 경쟁력과 스마트시티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볼로냐대학교와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레오나르도 슈퍼컴퓨터 등 주요 교육·연구시설을 방문해 첨단기술과 도시혁신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신 시장은 "성남의 첨단산업 역량과 볼로냐의 연구·혁신 기반을 연결해 기업과 인재 교류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럽 도시와의 첨단산업 및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