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이 직접 갑니다"…지역 공연장 공모

기사등록 2026/10/18 09:28:30

31일까지 세 작품 올릴 지역 공연장 찾아

[서울=뉴시스] 금조이야기 (사진=국립극단 제공) 2026.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국립극단은 오는 31일까지 내년 지역공연 추진을 위한 지역공연장 대상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보다 예산을 늘렸다.

대상 작품은 총 3편으로 신작 '있기 힘든 사람들'과 '금조 이야기', '만선'이다.

'있기 힘든 사람들'은 도하타 가이토의 원작을 재구성한 것으로 200~500석 중소극장 규모에 맞춰 제작됐다. 4개 지역 8회 공연을 목표로 한다.

'금조 이야기'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생명과 연대를 그리는 극이다. 2022년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초연했다. 2개 지역에서 4회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만선 (사진=국립극단 제공) 2026.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만선'은 1964년 국립극단에서 초연한 후 2021년 새롭게 무대화한 희곡이다. 4개지역에서 8회 시연이 계획됐다.

서울 소재를 제외하고 공연법 제9조에 따른 등록공연장이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국립극단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필요 서류와 함께 지정된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행가능성, 적합성, 지역성 등으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초청단체(공연장)는 공연장 운영, 홍보마케팅, 하우스 운영, 무대 인력 및 시설 지원 등을 맡으면 국립극단이 프로덕션 운영 및 관리, 공연 진행을 담당한다. 초청단체는 공연료 일부를 부담해야 하지만, 입장 수입은 모두 초청단체 몫이 된다.

박정희 국립극단장 겸 예술감독은 "전국의 다양한 공연장과 협력해 공공예술의 가치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