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6일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 TV에 출연해 민주당이 전담 대응팀을 꾸리고 한 의원 자녀 의혹을 다시 꺼내 든 배경을 짚었다.
그는 "민주당이 한동훈의 공격에 타격감이 너무 컸고 논리적으로 다 밀려버렸다"며 "강성 지지층들이 부글부글 하니 뭐라도 해야 되는 척이라도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공세를 가리켜 "배고픈 개들에게 빈그릇을 던져줬는데 그 빈그릇이라도 핥아먹는 상태"라고 표현했다.
야권이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사건과 한 의원 자녀 의혹을 동일 선상에 두는 것에 대해서도 명백한 차이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진 교수는 "조국 딸은 의전원 입학 과정에서 표창장부터 봉사활동까지 모든 게 다 허위였다"며 "반면 한동훈 의원 딸은 시험에서 만점을 받을 정도로 능력이 우수했고 미국 MIT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정리 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한 의원의 딸은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에서 4년 내내 내신 만점을 받았고, 미국 대학 입학 자격 시험에 해당하는 ACT(American College Testing)에서 상위 0.1% 내 성적인 36점 만점을 받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히려 민주당 측의 무리한 공세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고 진단했다. 한동훈 의원 측이 자녀 관련 허위 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김민석 의원 아들의 스펙 의혹을 다시 소환했기 때문이다. 진 교수는 "자기 아들 대학 가는 데 스펙 만들어 준 사람이 아무 문제 없는 건을 들고 나와 시비를 걸다가 카운터 펀치를 맞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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