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찬의 2회초 선제 솔로포 이어 2회말 카스트로 동점포
[전남광주=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첫 홈런의 주인공은 송찬의(LG 트윈스)였다. KIA 타이거즈의 해럴드 카스트로도 곧바로 홈런포로 맞불을 놨다.
송찬의는 17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준PO 1차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 홈런을 날렸다.
그는 양 팀이 0-0으로 맞서던 2회초 2사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서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의 3구째 시속 135㎞ 스위퍼가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로 몰리자 힘껏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송찬의의 가을야구 첫 홈런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 16홈런 73타점 6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49로 활약한 송찬의는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4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그는 준PO 첫 경기에선 첫 타석부터 대포를 쏘아 올렸다.
송찬의의 선제 솔로포로 1-0 리드를 잡은 LG는 이어진 2회말 카스트로에게 동점포를 맞고 추격을 허용했다.
KIA의 4번 타자 1루수 카스트로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앤더스 톨허스트의 2구째 시속 141㎞ 커터를 걷어 올려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솔로포 한 방씩을 주고받은 LG와 KIA는 경기 초반 1-1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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