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보 만나면 싸움 잦다?"…돌싱男이 꼽은 재혼 후 갈등 조합 1위

기사등록 2026/10/17 09:16:57 최종수정 2026/10/17 09:19:12
[서울=뉴시스]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함께 '어떤 재혼 커플 조합이 부부 간 다툼이 끊이지 않을 것 같은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재혼을 원하는 돌싱 남성은 정치 성향이 다른 커플을, 여성은 종교가 다른 커플을 재혼 후 다툼이 잦을 조합으로 가장 많이 꼽았다.

12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함께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 남녀 652명(남녀 각 3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떤 재혼 커플의 조합이 부부싸움이 끊이지 않을 것 같은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남성 응답자의 32.5%는 '보수 성향과 진보 성향의 조합'을 꼽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여성 응답자 중에서는 '불교 신자와 기독교 신자의 조합'이라는 답변이 30.1%로 가장 많았다.

남성 응답자들은 이어 '불교 신자와 기독교 신자'(29.5%), '검소형과 낭비형'(23.0%)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검소형과 낭비형'(28.2%), '보수 성향과 진보 성향'(24.8%)을 뒤이어 꼽았다.

'재력가와 무일푼'의 조합은 남성 15.0%, 여성 16.9%로 남녀 모두 네 번째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정치 성향 차이에 대해 "최근 우리 사회는 정치 성향에 따라 보수와 진보로 갈라져 대립을 벌이는 상황이기에 부부 간 정치 성향 차이는 언쟁의 소지가 높다"고 했다.

종교가 다른 커플에 대해서는 "제사에 대한 생각 차이가 큰 불교와 기독교 신자들은 서로 상대 종교를 재혼 대상에서 배제하라고 요청하는 사례가 많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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