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반짝반짝 남산밤길 운영…700명 빛 행렬 예고

기사등록 2026/10/18 11:15:00

10월 21일·11월 21일 오후 7~9시 운영

[서울=뉴시스] 남산공원길 코스. (자료=서울시 제공) 2026.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남산 야경을 감상하며 걷는 야간 트래킹 행사 '반짝반짝 남산밤길'을 오는 21일과 다음 달 2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산 가을 정취와 서울 야경을 즐기며 걷는 비경쟁형 생활 체육이다. 회차별 700명씩 총 1400명이 참여한다.

기록이나 순위를 겨루지 않고 각자 속도에 맞춰 걸으며 도심 속에서 야간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을 출발해 남산공원길과 잠두봉 포토아일랜드를 거쳐 남산팔각정까지 이어지는 약 3㎞ 구간을 걷는다.

참가자들은 손목에 조명을 착용하고 남산 밤길을 함께 걷는 '라이트 워크(Light Walk)'에 참여한다. 700명이 만들어내는 빛 행렬이 남산의 야경과 어우러질 예정이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남산골한옥마을 행사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회차별 선착순 7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는 중구와 협력해 '상생 야장' 등 지역 야간 상권과 연계를 추진한다.

트래킹 참가자들에게 시장 위치와 주요 행사를 안내해 주변 상권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중구 상생야장 방문 인증에 참여한 시민 중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음료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반짝반짝 남산밤길은 시민들이 빛으로 물든 남산의 가을밤을 걸으며 건강과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남산에서 시작된 시민들의 발걸음이 주변 상권으로 이어져 서울의 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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