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도 해상서 조업 외국인 선원 '반신마비'…헬기 이송

기사등록 2026/10/16 16:20:05

40대 선원 두통 호소 후 언어장애 증상도

[여수=뉴시스] 16일 여수해경이 하백도 해상에서 반신마비와 언어장애 증상을 보인 외국인 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6.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 여수시 하백도 남쪽 해상에서 조업 중 반신마비와 언어 장애 증상을 보인 외국인 선원이 해경 경비함정과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1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여수시 하백도 남쪽 해상에서 조업하던 30t급 근해연승어선에서 외국인 선원 A(40대)씨가 두통을 호소한 뒤 반신마비와 언어 장애 증상을 보여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당 어선에는 선원 8명이 타고 있었으며 제주 선적이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에 보내 환자를 인수한 뒤 여수항공대 헬기를 이용해 순천 성가롤로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는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 응급환자 발생 시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 가용 세력을 활용해 신속한 구조와 이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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