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인근 재개발 현장서 오염토 발견…구청 조사

기사등록 2026/10/16 15:26:29

조합 측 자진 신고…부산진구 "정밀조사명령 예정"

부산진구청 (사진=  부산진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민공원 인근 재개발 사업 현장에서 오염토가 발견돼 관할 구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16일 부산 부산진구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산시민공원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조합으로부터 오염토 발견과 관련한 자진 신고가 접수됐다.

오염토는 사업구역 내 학교부지 기초공사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지는 앞서 지상주차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부산진구청은 담당 부서를 통해 현장을 확인했으며 조만간 사업조합 측에 토양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조사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조사 결과 토양오염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토양정화명령 등 후속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부산진구청 관계자는 "담당 부서에서 현장을 확인했다"며 "조만간 정밀조사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 중지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민공원 일대는 과거 미군 부대가 주둔했던 곳으로, 반환 이후 공원 조성 사업을 거쳐 2014년 부산시민공원으로 정식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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