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사과 농가 찾아 일손 돕기 봉사
200만원 상당 사과 복지시설 3곳에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경기 연천군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 40상자를 서울 성동구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 직원 30여 명은 이날 연천군 왕징면 일대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을 도왔다. 이번 활동은 농번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농협중앙회에 지원을 요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봉사활동을 마친 뒤 지역 농가에서 200만원 상당의 사과 40상자를 구매했다.
이 사과는 성동구청 복지정책과와 협의를 거쳐 서울특별시립24시간게스트하우스,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 서울특별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등 성동구 내 사회복지시설 3곳에 전달됐다. 노숙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공사와 농협중앙회는 올해까지 3년 연속 농촌 일손 돕기를 이어오고 있다. 2024년에는 광명시 부추 재배 농가를, 지난해에는 파주시 가지 재배 농가를 지원했다.
한영희 공사 기획본부장은 "농촌 일손 돕기와 지역 농산물 기부를 통해 지역 소멸·초고령화로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나눔을 함께 실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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