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 고시
임실군은 국가유산청이 박경수 고택에 대한 역사적·학술적 거치를 높게 봐 지난 15일 '임실 성가리 근대한옥'이란 이름으로 유산 등록을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실 성가리 근대한옥'은 과거 지역의 대표적 부농이자 만석꾼으로 알려졌던 박용만 선생의 차남 박경수가 본거에서 분가해 직접 지은 집이다.
당시 지역 명망가의 생활상과 부농 계층의 주거 형태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임실지역의 전통 한옥 구조를 바탕으로 서양식 창호와 근대식 위생시설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국가유산청은 선명하게 남아 있는 상량 기록을 통해 정확한 건축연대를 확인할 수 있고 기존 전통 한옥과 구별되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훼손되지 않은 상태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한득수 군수는 "성가리 근대한옥을 비롯해 기존의 국가등록유산인 천도교 임실교당과 도 지정 등록유산인 임실성당 사제관 등을 다각도로 연계해 임실군 근대 역사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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