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ERA 1.44' 외국인 투수 아빌라와 최대 2년 재계약

기사등록 2026/10/16 11:51:48

올 시즌 14경기 9승 2패 맹활약

"내년 SSG 우승에 보탬 되겠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최대 2년 재계약에 합의한 외국인 투수 페드로 아빌라. (사진=SSG 제공) 2026.10.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올 시즌 빼어난 활약을 펼친 외국인 투수 페드로 아빌라와 동행을 이어간다.

SSG는 16일 "아빌라와 최대 2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세부 계약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대체 외국인 투수로 SSG 유니폼을 입은 아빌라는 14경기에서 93⅔이닝을 투구하며 9승 2패 평균자책점(ERA) 1.44의 호성적을 냈다.

아빌라는 지난 9월4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서 9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KBO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수확했고, 지난달 29일 인천 LG 트윈스전에서는 9이닝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그는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도 13차례나 달성했다.

SSG는 일찌감치 아빌라를 2027시즌 핵심 선발 자원으로 낙점하고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한국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낸 아빌라의 강한 의지와 올 시즌 보여준 뛰어난 기량, 이닝 소화 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 2년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아빌라는 고국으로 출국하기 전 재계약에 합의하며 내년 시즌에도 SSG 마운드를 지키게 됐다.

그는 "내년에도 인천 SSG랜더스필드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재계약을 제안한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부터 몸 관리를 더 철저히 해서 2027시즌에 SSG가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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